RE100은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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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태양광 전문기업 (주) 파랑티에스에너지입니다. 오늘의 정보는 RE100은 어떻게 될까요 입니다. 국내 기업들이 너나할 것 없이 RE100 가입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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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은 물론 중소 중견기업들까지 RE100을 가입하고 있는 현재, 정부는 원전을 확대하고 재생에너지 축소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2030 발전량 중 원전을 32.8%로 늘리고 재생에너지는 21.5%로 낮췄습니다. 전 정부와 비교해보면 'NDC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 원전은 8.9% 높이고 재생에너지는 8.7%로 줄어들었습니다. 국내 최대 전력원은 원전인셈인데요, 하지만 RE100은 원전을 재생에너지로 인정하지 않습니다.

 

재생에너지 산업이 위축된다면 우리나라 제조업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탄소국경세로 상품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탄소들을 비용처리 해야 하는데 기업이 재생에너지 조달이 쉽지 않다면 탈탄소 경쟁이 어려울 것입니다.

 

2021년 말 설문조사에 대해 밝혀진 바로는 국내 제조업에게 글로벌 수요기업이 14.7% 재생에너지 사용을 요구받았습니다. 대기업은 28.8% 더 높습니다. 국내 기업들은 최근들어 RE100 가입을 더 늘려가고 있습니다.

RE100 참여 희망 정책을 조사한 결과 이러합니다.

▪ 부대 비용 인하 : 14.9%
▪ 재생에너지 전력 인프라 확대 : 19.8%
▪ 재생에너지 사업자 매칭 및 정보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 : 16.5%
▪ 경제적인 인센티브 확대 : 25.1%
▪ 재생에너지 구매시 온실 가스 감축 실적 인정 :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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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RE100참여를 망설이는 제조기업 300여곳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

▪ 전문인력 부족 : 17.4%
▪ 비용 부담감 : 35%
▪ RE100 정보 부족 : 23.1%
▪ 인프라 및 제도 미흡 : 23.7%

 

국내 재생에너지정책이 쏟아지면서 두가지 엇갈린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전 정부의 태양광 비리 적발 뉴스와 RE100 기업들의 가입 선언입니다. 대기업들에 이어 중소 중견기업들이 재생에너지 전환에 대한 압박을 느끼고 있는 것입니다. 해외 기업에서 납품업체에 RE100을 만약 요구한다면 국내 중소 중견 기업은 선택지 없이 RE100을 가입해야만 합니다. 세계적으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힘쓰는 분위기라 RE100은 시작에 불과합니다. 유럽의 탄소국경제가 2023년 시작되고 미국 IRA 인플레이션 감축법으로 위협적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사용하겠다는 것이 RE100입니다. 대기업에 이어 중소 중견기업에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한국에너지 공단의 'RE100 인증서 거래시장'에서 구매하는 REC를 구매자가 구매량만큼 전력을 신재생에너지로 사용했다는 사실을 인증하기 때문입니다. 

 

이 같이 중견 중소 기업들이 RE100 가입에 집중하는 것은 신재생에너지 전환의 움직임이 중소 중견 기업까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2020 OECD 주요국 재생가능에너지 비율에 대해 알아봅시다.

이탈리아 : 19.4%
독일 : 16.4%
영국 : 13.9%
미국 / 호주 : 8.5%
프랑스 : 11.8%
일본 : 6.8%
한국 : 2.3%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비율은 OECD 국가 중 가장 낮습니다. 2020년 국내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은 7.4%으로 OECD 평균 약 30%도 못채우는 수준입니다.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우리나라 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은 굉장히 저조한 상태입니다. 

 

국내 중소 중견 그리고 대기업까지 RE100선언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막상 재생에너지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세제지원과 보조금 지원이 넉넉한 외국으로 생산 제조기반을 옮길 방법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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