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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S 태양광 발전사업 정보

일본의 REC 비화석증서에 대해서

by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2022. 2. 20.

일본의 REC 비화석증서에 대해서

 

일요일입니다!

벌써 한 주가 훅 지나갔네요.

내일부터 또 다른 한 주입니다.

오늘 잘 추스르고 다음주를 맞이해요!

 

태양광 시공 및 분양 전문

(주) 파랑티에스에너지

 

REC는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로 우리나라에서 공급의무자들이(한국수력원자력, 서부발전, 남동발전 등) RPS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비율을 맞추기 위한 수단, 기업들의 RE100 참여 수단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에도 우리나라의 REC와 비슷한 제도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비화석증서 라는 제도입니다. 비화석증서는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해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로 만든 에너지임을 증명하는 제도입니다.

 

비화석증서는 저탄소투자촉진기구(GIO)에서 발행합니다. 전기 소매업자는 1kW당 1.3~4엔(한화 13~40원) 사이의 금액으로 구매하게 됩니다. 전기 소매업자가 비화석증서를 구매하면 구매한 분량만크의 전력을 비화석 전기로 판매할 수 있습니다.

 

일본은 소비자들에게 전기요금에 부과금을 포함하여 재생에너지 고정가격구입제도(FIT)의 재원을 마련하고 있는데 비화석증서는 부과금을 낮춰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 내 기업들도 이에 맞춰 RE100에 가입하고 있습니다. 비화석증서는 JEPX 산하에 있는 비화석가치거래시장에서 경매 방식으로 전기 소매업자에게 판매됩니다. REC와는 다르게 전기 소매업자는 기업들에게 전력과 증서를 세트로 판매합니다.

 

기업이 발전소와 발전 방식이 확실히 재생에너지임이 증명된 비화석증서와 전력 세트를 구입하게되면 이를 RE100에 적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전기 소매업자를 통한 방식의 성과가 미미하여 일본 정부는 전기 소매업자들을 통하지 않고 발전사로부터 재생에너지와 비화석증서를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작년 11월부터 제도 변경을 하였습니다.

 

또한 1kWh에 13엔으로 제한되던 가격의 하한선도 내렸습니다. 기업이 비화석증서를 직접 구매하면 전기 소매업자에게 내던 수수료를 낼 필요가 없고 비화석증서 가격의 하한선을 내림으로써 기업이 탄소중립에 다가서는데 드는 비용이 줄어들게 되어 탈탄소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비화석증서의 에너지원 출처를 명확히 밝히지 않으면 RE100에 적용할 수 없던 문제점을 해결하기위해 에너지원의 출처를 추적하는 사무국을 설치하고 이후 비화석증서의 거래량은 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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