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양광 전문기업 (주) 파랑티에스에너지입니다. 오늘의 정보는 2023년 하반기 태양광 장기 고정가격계약 미달 입니다. 최근 고정가격계약이 또다시 미달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미달되는 이유가 무엇인지 저희 파랑티에스에너지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총 설비용량 규모 | RPS 고정가격계약 체결한 발전소 | |
2022년 상반기 | 1142MW | 3338개 |
2023년 상반기 | 272MW | 988개 |
RPS 고정가격계약을 체결한 태양광 발전소 규모는 1년동안 약 1000MW로 원자력 발전소 1기 정도인 수준입니다. RPS 고정가격을 체결한 모든 사업자들은 시간을 돌리고 싶은 심정입니다. 하지만 고정가격계약에서 현물시장으로 옮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관측되고 있습니다.
태양광 발전사업자들을 상대로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을 시도했으나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까지도 미달했습니다. 수요보다 공급이 더 많이 발생하자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사업자들이 발길을 돌렸습니다. 2023년 11월 9일 2023년 하반기 태양광 고정가격계약 경쟁 입찰 공고 용량이 미달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정부가 신재생에너지 경쟁입찰에 참여한 사업자가 써낸 가격이 낙찰되면 고정된 가격으로 20년동안 거래할 수 있게 해주며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고정된 가격을 받는 것보다 현물시장의 비싼 가격의 혜택을 누리는 것이 더 낫기 때문에 사업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것입니다.
▪ 출력제어
재생에너지 (태양광, 풍력 등) 발전량이 높은 시간에 수요량보다 공급량이 초과하여
발전설비에서 생산한 전기가 전력계통에 유입되는 것을 막는 것
출력제어는 신재생에너지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제주도에서 시행되어 6년동안 170억원의 손실을 입혔습니다. 한전에서 이런식으로 출력제어를 하게 되면 민간 발전시설에서 생산한 전기는 버려지면서 수익을 내지 못하게 됩니다. 사업자들은 그럼에도 한전이 하루동안 가장 고가로 산 전기 가격으로 당일 가격을 정하기 때문에 설비를 멈출 수 없습니다. 이미 많아진 설비를 두고 사업자들은 감당할 수 없는 상황들이 점점 많아지자 입찰로 고정된 가격으로 공급량까지 보장받기에는 어려운 상황이며 수익성이 장기적으로 더 악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 공식적으로 하반기 태양광 입찰 결과가 나온 것은 아닙니다.
태양광발전은 풍력과 비교해보면 아래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 한국에너지공단 관계자 -
✔ 풍력
- 사업 규모가 매우 크다
- 고정가격계약을 체결해야만 은행 대출이 가능하다
✔ 태양광
- 풍력과 비교했을 때 규모가 작은 편이다
- 입찰의 결과에 상관없이 준공 가능하다
- 최근 현물시장 가격이 좋은 편이기 때문에 고정가격계약 입찰이 미달되는 것이다
'RPS 태양광 발전사업 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농형 태양광 발전사업 허가 설명 (0) | 2023.11.23 |
---|---|
태양광 발전사업 장점 단점 설명 (0) | 2023.11.22 |
최신 한달 태양광 REC 및 SMP 평균 가격 (0) | 2023.11.20 |
RE100 알이백 분석과 전망 (0) | 2023.11.17 |
태양광 발전사업의 규제 정책들 (0) | 2023.11.1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