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양광 전문기업 (주) 파랑티에스에너지입니다. 오늘의 정보는 태양광 REC 전망과 분석 입니다. 요즘 공급인증서 REC 가격이 점점 높아지고 있죠. 이에 대해 설명해드리겠습니다.
▶ RE100 캠페인
재생에너지로 기업이 필요한 전력 100%를 충당할 것을 약속하는 캠페인이 RE100입니다. 2050년까지 단계적으로 약속을 실행해야 하는데요, RE100 달성을 위한 수단 중 하나가 현물시장에서 REC를 구매해 충당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현물시장에서 REC를 구매해서 달성할 수는 있지만 또 다른 문제가 생깁니다. 신재생 설비가 새로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RE100, RPS 캠페인은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 발전시설을 보급 확대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이유들로 REC를 구매하는 것을 기업들이 선호하다 보니 현물시장 REC 가격이 폭등하는 것입니다.
국내 RE100 가입 기업들은 직접 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을 설치 하는 것보다 REC 구매를 더 선호하는 분위기입니다. 애플과 삼성이 2022 같은 기간 RE100을 어떤식으로 달성했는지 알아봅시다.
✔ 애플
전력구매 : 62.6% / 자체설비 : 14.6% = RE100 달성
✔ 삼성
전력구매 : 92.2% = RE100 달성
태양광 사업자들 입장에서는 현물시장 REC 가격이 급상승하여 이득을 보았다고 볼 수 있지만 멀리 보면 기업들이 신재생 발전사업을 벌이는 것의 대체 역할일 뿐이라서 반가운 소식은 아니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공급인증서 REC
공급인증서 REC는 신재생에너지(태양광, 풍력 등)으로 전력을 생산할 때 전력 당국이 발행하는 인증서입니다. 신재생 발전사업자가 이익을 받을 수 있게 지원하는 역할을 하기도 합니다. 더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신재생 발전사업자들이 생산한 전력을 바로 판매하여 수익을 얻고 플러스 REC를 같이 판매하여 부가적인 수입을 얻는 셈입니다. 신재생 설비의 형태나 설치 용량에 따라 곱해지는가중치가 달라집니다. 때문에 갖고 있는 REC 가격보다 더 높은 단가의 REC를 판매할 수 있습니다.
공급인증서 REC 가격이 최근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유는 아래와 같습니다.
✔ 공급인증서 REC 가격이 상승하는 이유
1. RE100 기업들이 REC 구입을 선호하기 때문
2. 현정부가 RPS 공급의무자가 재생에너지 투자보다 REC 구매를 하는 쪽을 선호함
2018년 10월 2일 REC 가격은 kWh당 83.285원이였습니다. 2023년 9월 19일 현물시장 REC 가격이 kWh당 84.245원을 기록하면서 2018년 수준으로 복귀하였습니다. 2021년 8월 17일 29.596원으로 떨어졌다가 점점 올라 올해 9월 19일 정점을 기록했고 79.867원으로 올해 9월장을 마감하였습니다.
▶ 공급의무자의 RPS 의무공급량
REC만 따로 태양광발전사업자들은 현물시장에 판매할 수 있습니다. 앞서 설명드린 84.245원 가격은 REC 가격 즉 현물시장 가격을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주로 현물시장 REC는 500MW 이상의 발전설비를 보유한 RPS 공급의무자가 주로 구매합니다. 한전전력그룹 한하 발전공기업, 한수원, 민간 발전사업자 등 25개의 발전기업들이 올해 공급의무자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 RPS 공급의무자 의무 공급량
- 작년 대비 6.9% 늘었음 (8,541만 9,055REC)
산업부가 매년 초 공공하는 RPS 공급량을 RPS 공급의무자가 반드시 확보해야 합니다. 그 방법은 크게 두가지인데, 신재생 발전사업을 직접 진행하거나 REC를 구매하는 것입니다. 현물시장 REC 가격이 오른 것은 즉 RPS 공급의무자들이 신재생 사업을 진행하기보단 REC를 구입한 것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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